2025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송금할 때 발생하는 실제 비용은 은행별 수수료, 환율 우대 기준, AML 심사 절차가 강화되면서 이전보다 20~40%까지 증가했다. 한국인 근로자·거주자·사업자 모두에게 영향을 주는 변화로, 동일한 금액을 보내더라도 은행 선택과 계좌 구조에 따라 연간 수십~수백 달러까지 차이가 발생한다. 이 글은 2025년 최신 기준을 기반으로, 비용 절감과 승인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공식 송금 루트를 정리한 자료다.
📑 목차
- 1. 2025년 베트남 해외송금 규정 핵심 변화
- 2. 주요 은행별 송금 수수료·특징 비교
- 3. 비용을 가장 줄이는 공식 송금 루트
- 4. 송금 심사 보류·거절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
- 5. 외국인 송금 시 반드시 필요한 서류
- 6. 사설 환전·비공식 송금 루트의 위험성
- 7. FAQ

1. 2025년 베트남 해외송금 규정 핵심 변화
① 외국인 송금에 대한 AML 심사 강화
2025년부터 베트남 은행들은 외국인의 해외송금 거래에 대해 소득 출처·거주·계약·세금 납부 내역을 이전보다 더 엄격하게 검증하고 있다. 근로소득이 일정하지 않거나 급여 외 입금 비중이 높을 경우 추가 서류를 요구받는 사례가 많다.
② 개인 송금 한도 관리 강화
대부분의 은행은 개인 송금 한도를 연 50,000~70,000 USD 범위에서 관리하며, 급여·사업소득 증빙이 확실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한도 조정이 가능하다.
③ 현금 입금 후 즉시 송금하는 패턴 자동 보류
현금을 입금하고 몇 분 내 송금을 요청하는 방식은 AML 시스템에서 위험 거래로 분류되어 24~48시간 이상 심사 대상이 되기 쉽다.
2. 주요 은행별 송금 수수료·특징 비교
2025년 베트남→한국 송금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은행들의 기본 구조는 다음과 같다.
- ACB : 0.1~0.15% + 8~12 USD / 외국인 고객의 송금 승인률·처리 속도 모두 안정적
- Vietcombank : 0.15% + 5~15 USD / 환율 우대 자주 제공, 총 비용 절감 가능성 높음
- TPBank : 12~15 USD 정액 / 디지털 프로세스 빠르나 서류 검토는 엄격한 편
- Techcombank : 0.2% + 12~18 USD / 비용 대비 효율은 가장 낮은 편
월 1,000~3,000 USD 송금 기준, 은행 선택만으로 연간 100~250 USD 차이가 발생한다.
3. 비용을 가장 줄이는 공식 송금 루트
① ACB 개인 외화계좌 → 한국 은행
근로자의 정기 송금에 가장 적합한 조합이다. 외국인 송금 경험이 많고 서류 검증 과정이 일관적이어서 승인 안정성이 높다.
② Vietcombank → 한국 은행
환율 우대 정책 덕분에 총비용(수수료+환율) 기준으로 유리한 경우가 많다. 근로계약·급여 명세서·TRC 등 서류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
③ 법인 계좌 → 한국 법인/개인 계좌
사업자의 경우 법인 계좌를 활용하면 거래 목적이 회계·세무 자료에서 명확히 드러나기 때문에 심사 리스크가 줄고 수수료도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4. 송금 심사 보류·거절 발생 원인
- 급여 입금 내역과 송금액 간 불일치
- 급여 계좌가 아닌 보조 계좌에서 송금 시도
- 현금 입금 직후 송금 요청
- 거주증(TRC)·비자 유효기간 만료 또는 임박
- 사업자의 경우 소득·거래 증빙 부족
한 번 보류되면 이후 동일 고객의 거래가 더 세밀하게 검토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 송금 패턴 설정이 중요하다.
5. 외국인 송금 시 반드시 필요한 서류
- 여권, TRC 또는 장기 비자
- 근로계약서, 급여 명세서, 급여 입금 내역
- 사업자 등록증, 세금 신고 자료(사업자일 경우)
- 송금 목적 증빙(생활비·학비·저축 등)
- 은행 요청 시 자금 출처 확인서
6. 사설 환전·비공식 송금 루트의 위험성
사설 환전상·환전 브로커·메신저 송금은 단기 비용이 낮아 보이지만, 거래 기록이 남지 않아 피해 발생 시 보호받기 어렵다. 2025년부터 베트남 중앙은행은 비공식 환전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적발 시 외국인도 벌금·자금 압류·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
Vietcombank 해외송금 안내 베트남 중앙은행(SBV) 외환 관리 규정
7. FAQ
Q1. 외국인의 연간 송금 한도는?
은행별로 연 50,000~70,000 USD 수준이며, 소득·세금 증빙이 충분할 경우 추가 승인도 가능하다.
Q2. 한국인이 사용하기 가장 안정적인 은행은?
ACB와 Vietcombank가 수수료·환율·승인률 측면에서 가장 균형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Q3. 급여 계좌가 아닌 다른 계좌에서 송금해도 되나?
가능하지만 보류 위험이 높다. 급여 계좌에서 직접 송금하는 방식이 안정적이다.
Q4. 가족 명의 계좌로 송금해도 문제 없나?
가능하다. 다만 가족관계 증명 등 목적 확인 서류를 요구할 수 있다.
Q5. 현금 입금 후 바로 송금하면 왜 보류되나?
AML 시스템에서 위험 거래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급여·이체 기반 입금 후 일정 간격을 두는 것이 안정적이다.
오늘 바로 점검해야 할 3가지
- 현재 이용 중인 은행의 송금 수수료·환율 우대 조건을 ACB·Vietcombank와 비교한다.
- 거주증·급여 명세·세금 신고 등 필수 서류를 스캔·인쇄본으로 정리해 두고 반복 사용한다.
- 현금 입금 후 즉시 송금을 피하고, 급여 계좌에서 일정 패턴으로 송금 루트를 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