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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건강식품 수출 절차 A to Z (통관, 인증, 유통까지)

by 360비나 2025.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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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건강보조식품은 베트남 소비자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홍삼, 유산균, 비타민, 오메가3 등은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과 약국 체인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품목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제품만 보내는 것으로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베트남 보건부(MOH)의 까다로운 **제품 등록**, **통관 절차**, 그리고 **라벨링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이후에는 현지 유통망까지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시장 진입이 가능합니다. 본 글에서는 **베트남 건강식품 수출 절차 A to Z**를 정리하여, 준비 단계부터 실제 유통까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안내드립니다. 한국 기업들이 자주 겪는 실수와 리스크 포인트까지 짚어보며, 안전하고 빠른 시장 진입 전략을 제시합니다.

1. 베트남 건강식품 시장 현황

베트남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베트남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시장 규모는 약 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한국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요 소비층은 20~40대 젊은 직장인과 중산층 여성으로, 피부미용·면역력 강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 시장 성장률: 연평균 9~10%
  • 인기 품목: 홍삼, 유산균, 오메가3, 비타민
  • 유통 채널: 대형 약국 체인(Pharmacity, Long Châu), 전자상거래(Shopee, Tiki, Lazada)
  • 소비 트렌드: 'K-Health' 브랜드 이미지 선호, 천연·유기농 제품 수요 증가

Insight: 베트남 시장 진출 시 단순히 가격 경쟁보다는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한국산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수출 전 준비해야 할 기본 서류

베트남으로 건강보조식품을 수출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나라도 누락되면 제품 등록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통관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류 준비가 필수입니다.

서류명 설명 발급 기관
CFS (Certificate of Free Sale) 해당 제품이 원산지 국가에서 자유롭게 판매되는 것을 증명 한국 식약처(KFDA)
GMP 인증서 제조 공장이 의약품 및 건강보조식품 제조 기준을 충족한다는 인증 제조국 정부 기관
제품 성분표 모든 원재료 및 함량 기재 제조사
시험성적서 중금속, 잔류농약, 미생물 등 안전성 검증 자료 공인 시험기관
라벨 시안 베트남어 표기를 포함한 제품 라벨 디자인 수출업체 / 현지 파트너

Tip: 베트남 보건부 등록 시 CFS와 GMP 인증은 반드시 영문 번역 공증 및 영사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 과정에서 2~3주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3. 통관 절차와 주요 관할 기관

건강식품의 베트남 수출은 일반 식품보다 통관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특히 보건부 산하 식품안전국(VFA, Vietnam Food Administration)의 승인이 있어야 정식 통관이 가능합니다.

  1. HS Code 분류 → 건강기능식품은 별도 HS Code 적용 (HS Code 2106.90 등)
  2. 수입 신고 → 현지 수입업자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신고
  3. 샘플 검사 → 지정 검사기관에서 중금속, 미생물 테스트
  4. VFA 승인 → 모든 요건 충족 시 정식 수입 허가
  5. 통관 완료 → 세관 신고 및 물류 반입 가능

통관 과정에서 가장 큰 변수는 라벨링 오류시험성적서 불인정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현지 파트너를 통한 사전 검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4. 제품 등록과 인증 절차 (MOH, GMP, CFS)

베트남에서 건강보조식품을 정식으로 유통하기 위해서는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 산하 식품안전국(VFA)에 제품 등록을 완료해야 합니다. 이 절차는 단순한 통관을 넘어 시장 유통 허가를 의미하므로 필수 단계입니다.

  1. 사전 서류 검토 → CFS, GMP, 성분표, 시험성적서 확인
  2. 신청 접수 → MOH 온라인 시스템에 제품 등록 신청
  3. 심사 기간 → 평균 60~90일 소요, 보완 요구 발생 시 추가 1~2개월
  4. 등록 완료 → 제품에 MOH 인증번호 발급

중요 포인트: MOH 등록은 제품마다 별도로 진행해야 하므로, 라인업이 많은 기업은 우선 베스트셀러 제품부터 단계적으로 등록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인증 비용: 제품당 약 1,000~1,500 USD
  • 소요 기간: 평균 3~4개월
  • 리스크: 성분 규제(예: 특정 허브 성분, 고함량 카페인 등은 제한)

5. 베트남 라벨링 규정 및 유의사항

베트남은 소비자 보호와 제품 안전성을 이유로 모든 건강보조식품에 대해 철저한 베트남어 라벨링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라벨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통관 보류나 리콜 위험이 있습니다.

필수 기재 항목 내용
제품명 베트남어 표기로 정확히 표시
원재료 및 함량 모든 성분과 함량을 상세 기재
제조사/수입사 정보 주소, 연락처 필수 표기
섭취 방법 하루 권장 섭취량 및 주의사항
유통기한 DD/MM/YYYY 형식으로 표기

주의: 라벨에 질병 예방·치료 효능을 암시하는 문구는 엄격히 금지됩니다. 예를 들어 “암 예방 효과” “치료에 도움” 같은 표현은 사용 불가합니다.

6. 유통망 확보 전략 (오프라인 & 온라인)

베트남 건강식품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통관과 등록을 넘어서 효과적인 유통망 확보가 핵심입니다. 현지 파트너십, 유통 채널 다변화, 온라인 마케팅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① 오프라인 유통

  • 약국 체인: Pharmacity, Long Châu, An Khang 등 대형 체인 입점
  • 마트 & 백화점: Co.opmart, Vinmart, Lotte Mart 등 대형 리테일
  • 병원·클리닉 연계: 건강검진 패키지와 연계 판매

② 온라인 유통

  • 전자상거래 플랫폼: Shopee, Lazada, Tiki
  • 자사몰 운영: 브랜드 스토리 강조, 구독 모델 적용
  • SNS 마케팅: Facebook, TikTok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③ 전략 포인트

  1. ‘K-Health’ 이미지 활용 → 한국산 프리미엄 포지셔닝
  2. 현지 영업사원(프로모터) 운영 → 약국 앞 시식·체험 이벤트
  3. 온라인 리뷰 관리 → 베트남 소비자들은 리뷰 신뢰도가 높음

❓ 베트남 건강식품 수출 Q&A

Q1. 베트남 건강보조식품 등록에 얼마나 걸리나요?

A: 평균적으로 3~4개월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보완 요청이 발생하면 최대 6개월 이상 지연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모든 서류를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CFS와 GMP 인증은 반드시 필요한가요?

A: 네, 두 서류는 필수입니다. 특히 CFS는 제품이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증명서이며, GMP는 제조 시설의 품질 기준 충족을 보장합니다. 영문 번역 공증 및 영사 확인까지 받아야 합니다.

Q3. 통관 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A: 대표적인 문제는 라벨링 오류시험성적서 불인정입니다. 라벨에 베트남어 표기가 누락되거나, 해외 시험성적서가 베트남 당국에서 인정되지 않아 재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Q4. 베트남에서 가장 잘 팔리는 건강식품 카테고리는?

A: 홍삼, 유산균, 비타민, 오메가3 등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 관련 제품이 인기입니다. 특히 ‘K-Health’ 브랜드 이미지가 강해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습니다.

Q5. 온라인 판매만으로도 시장 진입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Shopee, Lazada, Tiki 등을 통해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약국 체인과 병행 입점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마무리

베트남 건강식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산 건강보조식품은 ‘프리미엄’ 이미지를 통해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제품을 보내는 것으로는 성공할 수 없고, 제품 등록 → 통관 → 라벨링 → 유통망 확보라는 일련의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라벨링 오류CFS/GMP 미비로 인해 통관 지연을 겪고 있으며, 이는 곧 시장 진입의 기회 상실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 그리고 철저한 사전 서류 준비가 성공의 핵심입니다.

앞으로 베트남 소비자들의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흐름 속에서 한국 기업들은 단순 수출을 넘어 브랜드 스토리텔링, 현지화 마케팅,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을 통해 장기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철저한 준비와 전략적 접근으로 베트남 시장에서의 성공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Insights into Vietnam, with 360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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