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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CE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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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INSIGHTS INTO VIETNAM
베트남을 읽는 전문가 시선, 최호림 박사와 함께 ①
▲ 제4회 국제 베트남학 학술대회(ICVNS 2012)에서 발표 중인 최호림 박사 (하노이, 베트남)1995년, 한 인류학자가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그 시절 베트남은 여전히 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던 도시였고,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이곳을 투자처도 아니고 여행지도 아닌, 단지 ‘과거에 머문 나라’로 인식하던 때였습니다.하지만 그 인류학자의 눈에는 다른 것이 보였습니다.그는 ‘사회주의 국가’라는 정치적 수식도, ‘개발도상국’이라는 경제적 범주이상으로 베트남을 하나의 살아 있는 공동체 사회로 인식했습니다.그 인류학자가 바로 최호림 박사입니다.베트남, 공동체와 전통 속에서 살아 있는 구조최 박사는 하노이의 골목과 시장, 공터와 식당 같은 일상 공간에서 전통, 가족, 지역 네트워크가 작동하는 구조를 관찰했습니다.그..
2025. 4. 23.